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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포도 -이육사

내 고장 칠월(七月)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

나의 이야기 2015.07.17

Rivers of Babylon

겨우내 감기로 골골하며 힘들었는데 이제 꽃 피고 새 우는 봄 왔으니 바깥 나가 기분 전환해야 하지 않을까요. 어디로 갈까. 제가 어디 가겠어요? 그저 안양천이지... 거의 2달 만에 강가 나갔는데 햇볕도 따스하고 강변 둔치에 자란 나무들의 연둣빛 잎파리가 싱그럽기 그지 없습니다. 친..

나의 이야기 2015.05.04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모란이 피기까지는 나는 아직 나의 봄을 기다리고 있을 테요 모란이 뚝뚝 떨어져 버린 날 나는 비로소 봄을 여윈 설움에 잠길 테요 오월 어느 날 그 하루 무덥던 날 떨어져 누운 꽃잎마저 시들어 버리고는 천지에 모란은 자취도 없어지고 뻗쳐오르던 내 보람 서운케 무..

나의 이야기 2015.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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