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한국어 능력 평가

달빛 아래 파도 2015. 2. 12. 18:39

 

"부셔 버릴 거야!"

그는 감정이 북바쳐 눈물을 흘렸다. 교재한 지 한 달.

이렇게 금새 헤어질지 몰랐다.

설레임은 솓구치는 분노로 변했다. 애시당초 잘못된 만남이었을지도 몰랐다.

연인과 함께 했던 인터넷 카페 계시판의 글과 사진을 지웠다.

희안하게 마음이 편해지는 듯했다.

 

위 문장에서 틀린 맞춤법 9 찾아보세요.

정답은 설 쇠고 알려드립니다.

 

#6개 이상 맞추면 우수, 4개 정도는 양호입니다.

부담 갖지 말고 응모하세요.

9개 맞춘 사람은 작가가 점심(특선해물칼국수) 삽니다. ㅎ

1시간 짜리 문학특강 있고요. 이래도 안할라유~~

 

#정답과 해설...

 

부셔 부숴가 맞습니. ‘부셔눈이 부시다 할 때 쓰이죠.

북바쳐 북받쳐, ‘교재 교제, ‘금새금시에의 준말인 금세로 써야

맞춤법에 어긋나지 않습니. ‘설레임설레이다가 아니라 설레다가 표준어이기 때문에

설렘이 올바른 명사형이고, ‘솓구치는 솟구치는으로 써야 맞고요. ‘애시당초애초

강조 형태인 애당초로 써야 하며. ‘계시판 게시판, ‘희안하게 희한하게가 맞답니다.

 

정답을 설 쇠고 발표하려 했는데 장미님이 8개 맞추는 바람에 일찍 알리게 되었습니다.

장미님, 우리 말 실력 대단하고요.

약속한 해물칼국수 기대하세요. 축하합니다.  언제 날 잡으셔야죠~~